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차이나타운 1974년> 고전 명작 정보 잭 니콜슨 주연

by 모다뷰스타 2022. 12. 2.
반응형

차이나타운

 

 

영화 소개

 

로만 폴란스키 감독 잭 니콜슨 주연의 영화이다.

 

 

1930년 미국 로스 에인절 런스에서 사설탐정인 제이크 기티스는 불륜사건 조사를 의뢰받고 조사하던 중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사건 뒤에 숨은 음모를 파해 친다는 내용이다. 

 

 

여러 가지 사건이 서로 영향을 주며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고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함께 반전과 갈등이 반복된다.

 

여러 가지 복선 그리고 하나둘씩 밝혀지는 사실과 영화 뒤로 갈수록 충격적 반전이 마지막까지 돋보이는 영화다. 

 

 

줄거리 

 

 

탐정 제이크는 한 여성으로부터 불륜사건 뒷조사를 의뢰받고 홀리스 멀웨이라는 남자를 감시한다. 홀리스는 도시에 수도 공급을 책임지는 수도국 국장이고 댐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인물이다.

 

 

홀리스에 대해 관련된 조사를 하던 제이크는 여러 가지 사실을 알게 되고 신문에 홀리스의 불륜이 보도돼며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다.

 

그러다 갑자기 진짜 홀리스의 아내 에블린 멜웨이가 나타난다. 결국 다시 홀리스를 미행하다가 그가 저수지에서 익사한 것을 발견한다.

 

돈이나 좀 벌어볼까 하고 수락한 사건이 점점 알 수 없는 미궁으로 빠져들자 자존심이 상한 제이크는 철저히 사건을 재조사한다.

 

에블린 아버지 노아 크로스가 저수지를 이용해 댐 건설을 하고 주변 농장주들에게 물을 공급해 큰돈을 벌려하고 사위 홀리는 저수지 물을 이용한 수도공급을 공공화해 시민들에게 공급하려 하자며 노아와 의견이 맞지 않았다.

 

제이크는 집안 연못 속에서 홀리스가 살해당한 것에 대한 증거인 홀리스의 안경을 발견한다.

 

제이크는 나중 에블린을 미행하다가 홀리스 멀웨이가 외도한 여자의 집에 에블린이 간 것을 알고 추궁하자 에블린은 젊은 여자가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밤늦게 처음 제이크에게 사건을 의뢰한 여자가 자신을 만나자고 하고 제이크는 찾아갔으나 여자는 이미 죽어 있었고 살인자로 의심을 받는다.

 

제이크는 다시 에블린을 조사한 끝에 젊은 여자가 사실은 에블린의 딸임을 알아내고 에블린이 아버지를 피해 딸과 함께 멕시코로 달아나 살려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남편은 돋보기가 있는 안경은 쓰지 않는다며 말한다.

 

 

제이크는 에블린 모녀를 차이나타운으로  피신시키지만 에블린의 아버지 노아 크로스가 에블린의 딸 노아 크로스를 찾아 나타나고 데려가려 한다.

 

 

이에 에블린은 총으로 노아를 위협하고 딸과 차를 타고 도망가다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죽고 노아는 딸을 데리고 간다.

 

 

최고의 시나리오와 배우들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책에서 특히 고전 작품을 거론할 때 반드시 나오는 작품 중 하나이고 최고의 작품이다. 

 

거기에다 대배우 잭 니콜슨과  페더 더너웨이가 절제되고 안정적인 연기로  극 중 인물이 되어 자연스레 작품에 동화되어 필요한 곳곳을 완벽히 채우고 있다.

 

원래는 영화를 보기 전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책으로 먼저 이 작품을 알게 된 나는 영화를 시청하며 내내 책의 부분들이 생각났다. 

 

누아르 장르에서 주인공이 불행하게 끝나는 일반적인 공식을 전혀 다른 느낌이 들도록 했다.

 

 

그리고 감독은 자신에게 닥친 불행 즉 아내 샤론 테이즈가 범죄자들에게 살해당한 뒤 이 작품을 완성했고 작품 속에 자신의 비극적 상황과 절망 그리고 무기력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확실히 영화 중반 부분이 넘어가며 영화에 흐름에 완전히 빠져들어 충격적이고 비극적 끝부분의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오래 남았다.

 

최고의 시나리오와 배우가 만나면 이렇게 되나 보다.  영화 촬영 중 잭 니콜슨은 극 중 배우 휴스턴의 딸과 교제 중이었고 그래서 다소 불편한 관계였다.

 

주인공 제이크 기티스의 실제 모델인 사립탐정 프레드 오타쉬는 고성능 도청장치가 완비된 차를 이용해 정재계와 연예계의 수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었다.

 

 

차이나 타운 영화는 처음부터 잭 니콜슨을 주인공에 캐스팅하려고 마음먹고 쓴 것인데 특히 엔 당장면에서 시나리오 작가 로버트 타운과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의견이 맞질 않았다.

 

 

하지만 촬영 마지막 순간 폴란스키 감독 마음대로 엔딩 장면을 정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다.

 

참고로 작가 로버트 타운은 테킬라 선라이즈, 미션 임파서블, 러브 어페어 등의 각본도 썼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