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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기> 다가올 전염병을 미리 예언한듯한 영화 내용

by 모다뷰스타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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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메르스와 코로나를 예언한듯한 영화 줄거리


홍콩의 밀입국자를 실어 나르던 브로크 주병기와 병우는 감기에 걸린 밀입국자를 한국에서 만나지만 밀입국자는 달아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우는 감기 증상을 보인다.

 

 

병우 분당신도시의 어느 많은 사람이 붐비는 약국을 찾아서 약을 사 가는데 얼마 후 분당신도시에 심각한 감기환자들이 폭증한다.

 

병우의 감기 증세가 심각해지고 병원을 찾아가고 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인해는 병원으로 호출을 받아 가는데 병우의 소지 품속에서 사진을 발견하고 심각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걸로 판단 이를 의료진에게 알린다.

 

 

한편 인해의 딸 미르와 밀입국 도망자 몽싸이는 우연히 지하주자장에서 만나고 미르는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병원에는 심각한 감기 증상의 환자들이 밀려들어오고 질병관리본부와 의료진의 치명적인 변종독감 바이러라는 결론을 내리고 분당을 봉쇄하려 한다.

 

김인해와 김미르 모녀를 사고에서 구조한 적이 있는 소방대원인 강지구와 미르는 근처 대형 쇼핑몰에서 같이 있었는데 그때 그곳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독감 증세를 보이면서 피를 토하고 쓰러지며 쇼핑몰은 순간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미르는 사람들 속에서 근처 이마트에 있었고 이를 확인한 강지구는 인해와 미르를 혼란한 마트에서 구조하고 헬기로 탈출하려 하지만 미르의 독감 증세에 탑승하지 못하고

 

근처 수용시설로 인해와 미르는 가고 수용시설의 의료인들은 감기를 이겨낸 몽싸이의 혈액에서 항체를 이용해 백신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한편 수용시설에 갇힌 사람들은 조용히 사라지고 있었는데 감염돼 사망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감염자들도 거대한 구덩이 같은 곳에 강제로 집어넣고 마치 짐승을 도살하듯 살처분하고 있었다.

 

이 사실에 격분한 사람들은 결국 폭동을 일으키고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며 서울도 진격하는데 총리의 명령으로 군대를 동원하고 총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대통령이 총리에게 중지할 것을 명령하지만 소용없고 미국 측 질병통제요원 스나이더는 미 폭격기를 동원 시위대를 제거하려 한다.

 

이에 대통령은 수도 방위군을 동원해서 가까스로 총리와 미군의 폭격기를 막아낸다. 한편 수용자들의 폭동으로 항체가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항체를 보유한 몽싸이는 동생 병우의 죽음에 이성을 잃어버린 병기에게 죽임을 당한다.

 

유일한 희망이 절망으로 변하지만 몽싸이가 죽기 전 인해는 미르에게 항체를 미르에게 주사한 사실을 기억하고 결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미르의 혈액을 이용해 항체를 대량 생산하고 변종독감을 진정시키게 된다.

 

 

비판과 영화적 의미

 

 

시기적절한 소재와 3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도 나름 했지만 영화 곳곳에 나타난 개연성 문제와 일부 공감되지 않는 캐릭터 설정 등으로 혹평하는 입장도 있다.

 

김인해 미르 그리고 강지구는 억지스러운 설정으로  답답하거나 민폐 캐릭터화  되어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특히 전염병 설정에서 치명률이 너무 높으면 오히려 광범위한 전파가 어렵고 분당이 외진 곳도 아닌데 봉쇄한다고 서울에 감염자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반미 성향이 매우 강하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미국에서 보낸 스나이더라는 인물이 미군과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명령한다는 설정은 말도 안 되고

 

미국과 전쟁 중인 거도 아닌데 미 폭격기가 대한민국 시민을 폭격한다는 내용도 영화적 재미를 반감시킨다.  

 

하지만 그럼에도 실제로 현재도 진행 중인 코로나를 보면서  중국 당국이  도시 하나를 완전히  봉쇄하고 군경찰을 동원하고 강제로 집에 못 나오게 하고

 

 

세계 여러 나라에 백신 접종과 이동 등을 법으로 강하게 통제하는 등 영화를 보면서  현실과 겹쳐지는 부분도 많이 있다.  

 

 

여러 가지 아쉬운 부분에도 불과하고 나름 영화적 의의가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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