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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로게이트> 너무나 현실적인 SF영화 리뷰 감상 후기 평가

by 모다뷰스타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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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로게이트

 

 

영화 줄거리 및 등장인물

 

천재 박사  캔트는  뇌파로 인공의체를  조종하는 기술인 써로게이트를 개발하고   장애인들  돕고자 한다.  

 

하지만  장애가 없는 사람들도  인공의체에 의존해  집에서  나오지 않고도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이에 반발하는 세력까지 생겨난다.  수사관 톰 그리어는 직업에 도움을 받고자  써로게이트를 이용한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매리는 써로게이트에  중독되어  하루 종일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어느 날 남녀가 공격당해  써로게이트가 파괴되고 접속 중이던 사용자마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써로게이트의 창시자 캔트의 아들도  희생되는데 캔트 박사는 이 사건으로 몹시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톰은 이 사건을 수사하던 중 캔트를 만나고 캔트는 오열하며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만  말하는데  할 수 없이  톰과 동료인 제니퍼는  써로게이트를 만들어 파는 회사인 VSI를 방문한다.

 

회사 고위층은 수사에 비협조적일 뿐 도움은 되지 않고 톰은 어렵게 군에서 써로게이트를 파괴할 수 있는 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돌아와서 톰은 용의자를 추격하던 중에 헬기에서 추락하고 다친 상태에서도 용의자 마일스를 추격하지만  놓치고 오히려 마일스가 사용한 광선 무기에 톰의 써로게이트는 파괴되고 만다. 

 

톰은 의식을 잃은 채 자신의 아내인 매기에게 발견되어 입원한다. 톰의 상사는 톰이 중대한 과실을 저질렀다며 직무정지와 써로게이트 사용을 금지시킨다.

 

톰은 퇴원하지만 걷기조차 불편하고 동료 제니퍼의 만류에도 자신의 몸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려 한다. 

 

사실 캔트 박사는 써로게이트가 남용되자 몰래 반대세력의 지도자가 되어 써로게이트 사용을 막고자 했고 써로게이트로 많은 돈을 벌고 있는  회사 VIS는 자신들을 위협하는  캔트를 제거하고자 했다.

 

이 와중에 캔트 박사의 아들이 억울하게 희생되고 캔트는 오열하며 분노한다. 캔트는 써로게이트의 관리센터를 해킹해 파괴 시스템을 작동시킨다.

 

톰은 시스템 관리자인 손더스의 도움으로 인간의 신경시스템에 작용하는 신호만 차단하고 써로게이트는 작동을 멈추게 놔둔다.

 

결국 세상의 모든 써로게이트는 작동을 멈추게 되고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이로써 사람들은 자신의 진짜 몸으로 집 밖으로 나오고 톰의 아내 역시 써로게이트에서 나와 본인의 몸으로 남편인 톰을 만난다.

 

 

 

감상평 및 평가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지금 현실을 너무나 잘 반영한 영화이다. surogate는 대리인이라는 뜻이다. 

 

물론 아직 영화처럼 뛰어난 성능을 가진 로봇도  인간의 뇌파와 기계를 완벽히 연결시켜 동작시킬 기술이 미비하지만 결국은 시간의 문제일 뿐 가까운 미래에 곧 일어날 것만 같다.

 

지금도 얼마나 사람과 사이버 공간이 많이 연결되어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영화 속 설정이 무서움마저 느껴진다.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바타 혹은 가상 이미지를 가상공간에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우리는 현실 속의 시장이 아닌 온라인 시장에서 많은 물건을 구입하고 서비스를 가입하고 가상공간 속에서 취미나 직업적 활동을 하는데 서로 많은 대화와 감정을 주고받지만 진짜 얼굴이나 이름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오히려 실제 만남에서 어색한 나머지 실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제 점점 사이버 공간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영화 속 첨단기술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영화 속 사회생활은 이미 현실이다. 영화 속 사람들의 실제적 활동은 모두 써로게이트가 하고 있다. 

 

집 밖에 나가서 일하고 걷고 운동하고 사람을 만나고 파티를 즐기고 심 어지 전쟁도 한다. 지금 현실에서도 각종 인터넷 공간에서 모두 실재 일어나고 일 그대로이다.

 

미국을 포함해 많은 국가에서 전쟁에 수많은 드론을 도입해 원격으로 조종해 전투를 치르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의 사용으로 온갖 물건을 살 수도 있다.

 

과연 인간은 진화하고 있는 것인가?  기술의 진보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거 같다. 하지만 인간성, 인간의 육체적 감각 등  미래에도 지금처럼 섬세하게 유지하고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2009년 개봉 당시에는 평가가 좋지 않았다.

 

비슷한 종류의 영화와도 비교당하고 흥행성적도 별로 였지만 지금 다시 이 영화를 본다면 누구나 평가가 달라질 거라 생각한다. 오히려 리얼한 현실 반영에 무서움을 느낄 정도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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