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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아카데미상 5관왕의 최고의 뮤지컬 영화

by 모다뷰스타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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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소개

 

 

5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명작 뮤지컬 영화이다. 원작 뮤지컬의 흥행에 1965년 폭스사가 제작 로버트 와이즈가 감독을 맡았다. 뮤지컬의 명곡과 오스트리아의 멋진 풍광을 잘 보여준 작품이며 이후에도 수차례 재개봉한다.

 

 

줄거리

 

 

마리아는 수녀가 되기로 결심하고 지원하는데 성품은 좋지만 워낙 천방지축 말썽꾼이라 그녀의 수녀 자질을  놓고 이런저런 소란이  많아지고 

 

마침 집에 가정교사가 필요한 본 트랩 대령은 원장수녀에게 도움을 구하는데 마리아가 가게 된다.   

 

아내와 사별하고 7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트랩 대령은 군대식으로 엄하게 아이들을 양육하고 아이들은 애정결핍에 말썽을 부린다.

 

마리아 전에도 여러 명의 가정교사가 가지만 아이들의 말썽 과 장난에 지쳐 관두고 마리아 역시 난처하게 된다 하지만 마리아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아이들을 다독인다.

 

대령이 자신의 약혼녀인 슈레이더 남작 부인을 마중 나간 사이 마리아는  버리려고 한 커튼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옷을 지어주고 시내로 나가 재밌게 놀다가 대령이 이를 목격하고 

 

이에 대령은 아이들 버릇이 나빠진다며 마리아를 질책하고 마리아 역시 대령의 양육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립하지만 점점 아이들과 집안의 분위기가 따뜻해진다.

 

대령 역시 마리아에게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며 같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트랩 대령의 약혼녀인 슈레이더 남작 부인의 방해로 마리아는 수녀원으로 돌아가고 아이들은 슬픔에 빠진다. 아이들은 수녀원으로 마리아를 만나러 가지만 마리아가 진짜 수녀가 된다는 사실에 집으로 돌아와 슬퍼한다.   

 

원장수녀는 마리아를 설득해 다시 대령에게 돌려보내고 잠시 우여곡절 끝에 둘은 결국 결혼한다.

 

하지만 오스트리아가 나치 독일에 병합되면서 군인인 대령도 다시 군에 돌아가야 되는데 나치를 싫어하던 대령은 가족과 함께 스위스로 탈출을 시도하다 나치에게 발각된다.

 

민요대회 참가를 핑계로 일단 징집을 피하면서 대회 도중 탈출하는데 다시 나치에 잡힐뻔하지만 수녀들의 도움을 무사히 스위스로 달아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과 영화

 

 

마리아 폰 트랩의 자서전 <트랩 가족 합창단 이야기>를 바탕으로 독일에서 먼저 영화화되고 이야기의 판권을 파라마 운틴사에서 사들여 뮤지컬과 영화로 재탄생한다.

 

아무래도 영화적 재미를 위해  실제 사실이 많이 수정되어 있는데 여주인공 마리아의 실제 인물인 마리아 폰 트랩은 1905년 태어나 일찍이 고아가 된다.

 

친척집에 살며 학대를 당하는데 그래서인지  성격이 강하고 화도 잘 낸다고 하며 처음엔 대령의 집에 아이 한 명의 가정교사로 가서 지낸다.

 

전체 아이들을 맡게 되고 대령과도 친해지는데 사실 나이차가 엄청나서 결혼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대령의 청혼에 놀라 수녀원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원장수녀의 설득과 아이들의 애정에 결혼을 결심한다. 폰 트랩 대령은 원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유능한 해군 장교인데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함락되며 미국으로 망명하게 되는데 실제 성격은 차분하고 다정다감하다고 한다.

 

그래서 가족들은 영화 속 아버지가 왜곡되었다며 화를 냈다고 한다. 

 

트랩 가족의 탈출 과정도 힘들지는 않았는데 사실 대령은 이탈리아 국적도 가진 이중국적자로  기치를 타고 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이민한다.

 

원래는 가족이 부유하게 살았는데 이유는 사별한 부인 아가테 화이트헤드가 재산이 많아서 이다. 하지만 부인이 병으로 죽자 점점 가정은 힘들어지고 교외로 이사한다.

 

그러다 수습 수녀인 마리아를 만나고 마침 취미로 시작한 합창이 대회에 우승까지 하자 유럽을 돌아다니며 공연도 한다.

 

나치에 의해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병합당하자 위기를 느낀 폰 대령은 가족을 이끌고 미국으로 망명하고 뉴욕에 정착하는데 자녀는 열명으로 늘어나 있었다.

 

뉴욕에서 가족합창단의 인기는 더욱 올라서 가는 곳마다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1941년 부부는 미국 버몬트주 시골마을에 정착하는데 자신의 고향과 분위기가 닮아서 이다. 

 

큰 농장을 사들여 꾸미고 살다가 고급 리조트 `트랩 패밀리 로지`로 바꾸고 트랩 가족기업으로 성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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